초등생 대상 8월 말까지 무료로 ‘키즈요가’, ‘풍선아트’ 강좌 -

양산시 덕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술)는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건강과 정서함양을 위한 주민자치센터 특강을 운영해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치위원회는 관내 초등학생 50여명을 모집해 지난 2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다음달 29일까지 새사랑요가원과 조평마을회관에서 무료로 ‘키즈요가’, ‘풍선아트’ 강의를 진행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요즘 운동부족과 고열량의 식습관으로 아이 건강에 걱정이 많았는데 집중력과 정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기쁘고, 아이도 키가 커지고 예뻐진다는 말에 매일 빠지지 않고 다니겠다고 해서 덕계동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아이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행정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풍선아트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평소에 키다리 아저씨가 만드는 풍선이 요술처럼 느껴졌는데 각종 동물, 우산, 바구니 등을 직접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마술사가 된 느낌이다”며 즐거워했다.

자치센터는 현재 주민자치센터 건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관내 시설을 임차해 요가(새사랑요가), 서예(조평마을회관), 탁구(웰빙탁구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와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치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담당부서 : 덕계동(379-6572).